친애하는 친구들,
죄는 작은 단어이지만, 큰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입니다. 죄는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고 우리가 원하지 않는 길로 이끕니다. "죄는 당신이 가고 싶지 않은 곳까지 데려가고, 머물고 싶지 않은 시간만큼 머물게 하며, 지불하고 싶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오래된 말이 있습니다. 죄의 힘과 영향은 미묘하거나 명백할 수 있지만, 죄는 우리와 하나님,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방해합니다. 성경은 죄의 영향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우리에게 이를 인식하고 돌아서도록 요청합니다.
그렇다면, 죄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로마서 6장 23절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말합니다. 죄의 주요 결과는 영적 죽음, 즉 참된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죄는 우리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욕망을 왜곡하며, 결국 우리와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 패턴에 우리를 묶습니다. 다윗과 밧세바의 이야기는 죄의 연쇄 효과를 보여줍니다—다윗은 군대와 함께 전쟁에 나가야 했지만, 그의 책임을 무시한 게으름이 욕망으로, 욕망이 간음으로, 그리고 결국 이를 덮기 위한 속임수와 살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무엘하 11장) 다윗이 군사적 임무를 포기했을 때, 그 선택이 그를 얼마나 잘못된 길로 이끌지 몰랐을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영적 안녕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서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불안, 죄책감, 수치는 죄악된 행동에 수반되어 내면의 갈등을 일으켜 우리를 쇠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시편 32편 3-4절에서 다윗은 이 경험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나이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여름 가뭄의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그러나 죄의 대가를 인식하는 것이 첫걸음일 뿐입니다. 복음의 소망과 아름다움은 우리가 죄와 싸움을 홀로 하지 않도록 남겨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구속과 죄를 이길 힘을 제공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장 9절).
실천적으로, 죄를 이기는 것은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기도와 성경 묵상은 유혹을 저항하는 데 필요한 영적 무장을 제공합니다. 신앙 공동체에 참여하면 책망과 격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고 매일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혹 속에 버려두지 않고 이를 이길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어 너희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 13절)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힘과 영향을 인식하면서도, 그리스도를 통해 제공되는 은혜, 용서, 힘을 받아들이며 경계해야 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그의 힘에 의지할 때, 우리는 의와 평화 속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길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와 힘을 계속 구하며, 그의 사랑과 자비가 어떤 죄보다 크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